프로농구 순위 1주차, 삼성 단독 1위·SK는 0경기
2026-27 프로농구 순위 맨 위는 서울 삼성입니다. 개막 후 두 경기를 다 이겨 10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패가 없습니다.
10일 오전 KBL 공식 팀 순위 페이지에서 9일 경기까지 반영된 표를 읽고 정리했습니다.
남자 프로농구(KBL)는 지난 3일 막을 올렸습니다. 아직 한 팀이 많아야 세 경기를 치른 시점이라, 순위표 윗줄과 아랫줄의 간격이 아주 좁습니다.
아래 표부터 보면 지금 판세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표의 승차는 1위와 몇 경기 떨어져 있는지를 뜻합니다.
승 차이와 패 차이를 더해 둘로 나눈 값이라, 2승 1패인 팀은 2승 0패인 삼성에 0.5경기 뒤집니다.
진 경기가 하나 많을 뿐 이긴 수는 같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공동 2위 네 팀이 1위에 크게 밀린 것은 아닙니다.

| 순위 | 팀 | 승-패 | 다음 경기 |
|---|---|---|---|
| 1 | 서울 삼성 | 2-0 | 11일 vs 소노 |
| 공동 2 | 창원 LG | 2-1 | 11일 vs 정관장 |
| 공동 2 | 안양 정관장 | 2-1 | 11일 vs LG |
| 공동 2 | 부산 KCC | 2-1 | 10일 vs DB |
| 공동 2 | 수원 KT | 2-1 | 11일 vs KCC |
| 6 | 원주 DB | 1-1 | 10일 vs KCC |
| 7 | 고양 소노 | 1-2 | 11일 vs 삼성 |
| 8 | 울산 현대모비스 | 0-2 | 10일 vs 한국가스공사 |
| 9 | 대구 한국가스공사 | 0-3 | 10일 vs 현대모비스 |
| 10 | 서울 SK | 0-0 | 18일 vs 소노 (시즌 첫 경기) |
지난 시즌 순위와 비교하면 무엇이 달라졌나요?
가장 큰 변화는 삼성입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를 16승 38패, 10위로 끝낸 팀이 지금은 맨 윗줄에 있습니다.

공식 팀기록에서 2025-26 정규시즌 최종 성적을 직접 불러와 지금 순위 옆에 붙여 봤습니다. 지난 시즌 7위였던 KT도 공동 2위로 출발이 괜찮습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LG는 2승 1패로 공동 2위 무리에 섞여 있습니다. 하위권이던 현대모비스와 한국가스공사는 아직 승리가 없습니다.
지난 시즌 3위 DB는 1승 1패로 6위, 2위 정관장은 공동 2위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렇다고 올해 판도가 뒤집혔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정규리그는 팀당 54경기이고, 삼성이 거둔 두 승리도 5점과 8점 차의 접전이었습니다.
서울 SK가 순위표 10위에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경기를 아직 한 번도 치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0승 0패라 표의 맨 아래에 놓였을 뿐, 패배가 쌓인 것은 아닙니다.

KBL 공식 일정표를 따라 내려가 보면 SK의 이름이 처음 나오는 날은 18일 오후 2시입니다.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고양 소노를 만납니다.
그 사이 다른 팀은 대여섯 경기씩 소화하므로, SK는 한동안 경기 수가 적은 채로 순위표에 남습니다.
개막이 늦게 잡힌 배경은 공지에서 찾을 수 없었습니다.
순위표에서 SK의 승률이 0으로 찍혀 있어 헷갈리기 쉽지만, 경기가 없으니 승률을 낼 수 없는 상태입니다.
SK의 승률은 18일 첫 경기 결과가 나와야 비로소 계산됩니다. 일주일 순위만으로 SK의 전력을 판단할 근거는 없습니다.
참고 : 여자농구 개막 일정 2026-27, 11월 1일부터 105경기
이번 주말 프로농구 순위는 어떻게 바뀔 수 있나요?
11일 공동 2위끼리의 맞대결 두 경기가 핵심입니다. 정관장과 LG, KCC와 KT가 붙고, 진 팀은 곧바로 2위 무리에서 밀려납니다.
첫 주 흐름을 보면 결과를 쉽게 짐작하기 어렵습니다. 공식 결과표의 12경기 점수를 직접 하나하나 빼서 계산해 보니, 5점 이내로 끝난 경기가 넷이었습니다.

점수 차가 가장 컸던 경기는 3일 개막전으로, 원정 팀 LG가 KCC를 35점 차로 이겼습니다.
홈 팀 전적은 7승 5패였고 팀당 평균 득점은 84.8점으로 계산됐습니다. 홈 팀이 조금 더 이겼지만, 열두 경기로 홈 이점을 말하기에는 표본이 작습니다.

그보다 앞선 10일 오후에는 첫 승이 없는 두 팀이 울산에서 만납니다. 현대모비스와 한국가스공사 중 하나는 이날 승리를 챙깁니다.
삼성은 11일 소노를 상대로 세 번째 경기를 치릅니다.
경기 시간과 장소는 바뀔 수 있으니 직관 전에는 KBL 공식 일정 페이지를 다시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참고 :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결승, 일본전 9월 26일 19:20과 결승까지 10경기 기록
정리
- 10일 오전 기준 1위는 2전 전승의 삼성, LG·정관장·KCC·KT가 공동 2위다.
- SK의 10위는 성적이 아니라 0경기 때문이며, 첫 경기는 18일 소노전이다.
- 11일 공동 2위 맞대결 두 경기 뒤에 순위표 윗부분이 처음 정리된다.